파키스탄 경찰 노린 폭탄 테러 "2백여 명 사상"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파키스탄의 이슬람 사원에서 경찰을 겨냥한 폭탄 테러가 발생해 2백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에도 테러를 자행한 파키스탄 탈레반 TTP가 배후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의 경찰 단지 이슬람 사원 내부가 처참히 부서졌습니다 400명가량이 모인 예배 당시, 괴한이 침입해 폭탄을 터트린 것입니다 ▶ 인터뷰 : 샤나와즈 / 폭탄 테러 목격자 - "사망자는 보지 못했고, 부상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사원의 무너진 잔해 속에 사망자가 있을 것입니다 " 외신과 현지 언론 등의 피해 집계가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로이터통신은 경찰을 포함해 최소 59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는 150여 명이며,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 파키스탄 경찰은 이번 사건을 경찰을 노린 '자폭 테러'로 규정하고 배후를 쫓고 있습니다 AP통신은 아프간 탈레반과 별개 조직으로 파키스탄 정부 전복을 시도하는 '파키스탄 탈레반' TTP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TTP는 지난달과 지난해 11월에도 경찰관을 노린 테러를 벌인 바 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