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특별 방역관리주간’…경찰·소방관 등 백신접종 확대 / KBS 2021.04.26.
어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닷새 만에 600명대로 나타났습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정부는 이번 한 주를 특별방역관리 주간으로 정해 확산세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방준원 기자! 먼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역 감염 603명, 해외유입 사례 41명 등 모두 6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30%에 육박함에 따라 확산세 반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어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주를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인해 공공부문의 회식과 모임이 전면 금지되고, 재택근무와 시차출근제가 확대됩니다 다만 경상북도 인구 10만 명 이하 12개 군 지역의 경우, 확진자 발생이 거의 없는 만큼, 새로운 거리 두기 체계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5인 이상에서 9인 이상으로 사적 모임 제한이 완화되고, 해당 지역의 종교활동 수용 인원도 기존 30%에서 50%로 늘어납니다 [앵커] 신속한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할텐데요, 경찰과 소방관 등 사회 필수인력으로도 접종 대상이 확대되죠? [기자] 네, 오늘부터 경찰과 해양경찰, 소방관 등 사회필수인력과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 보건 의료인, 만성 신장질환자 등 약 50만 7천 명이 백신 접종 대상에 추가됩니다 현재 204곳인 예방접종센터도 이번주 안에 260여 곳으로 늘어납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 계획도 다시 들여다 볼 예정인데요 초저온에 보관해야 했던 화이자 백신이 2주 동안은 초저온이 아닌 일반 냉동고에서도 보관할 수 있도록 완화되면서 나온 조치입니다 지금까지 백신 접종 현황을 살펴보면 어제 0시 기준으로 6만 4천여 명이 1차 접종을 새로 받아 지금까지 226만여 명이 백신 접종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계획대로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평일 평균 13만 4천 명 수준이던 신규 백신 접종자 수가 이번 주부턴 15만 명 이상으로 늘고, 전체 접종자 수도 상반기까지 1200만 명을 차질 없이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한효정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특별방역 #경찰 #소방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