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재배하는 건강한 상황버섯

변산반도 국립공원에서 재배하는 건강한 상황버섯

어머니의 텃밭을 이어받아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자리한 아름다운 농장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자리한 저희 농가에서 생산한 상황버섯입니다 저희 부부는 울산에서 40여년의 도시생활을 뒤로하고 부안 변산반도에 정착한 농사꾼입니다 부안으로 오기 전, 농업 생태 전반에 관한 많은 책들을 읽으면서 생태 순환적 유기농업에 적합한 작목이 무엇이 있을까 고심하던 중 비료,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키울 수 있는 생물이 버섯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의 상황버섯에 대한 연구를 마치고 이 곳 고향에서 기능성 버섯인 상황버섯, 녹각영지버섯, 표고버섯을 키우고 있습니다 부안군 상서마을 한가운데 파란 지붕과 찔레꽃 돌담길에는 어머니의 어린 시절이 잔잔히 녹아 있습니다 해마다 한식날이면 조상의 묘를 돌보던 저희가 이제는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의 텃밭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