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불법정차와 시내버스가 버스베이 위반
매주 금요일 전개하는 '금요안전점검'에서 버스베이 안전점검이 있었습니다 오늘 경남안실련에서 점검한 결과, 버스베이에 제대로 정차하는 버스는 드물었으며, 정류장의 대기 승객을 그냥 지나치기 일쑤였습니다 (승객이 있던 없던 버스는 의무적으로 정차하여야 합니다 ) 또한 버스정류장과 택시승강장과의 간격이 너무 좁아서 택시들이 버스베이를 침범하여 정차하고, 택시승강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버스베이에 정차한 택시들도 많았습니다 출퇴근 시간이 아닌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의 비교적 한산한 시간임을 감안할때, 즉 출발시 본선합류하는데 지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버스베이를 지키지 않는 버스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버스베이(Bus Bay)는 버스가 버스정류장에 정차할 때 다른 교통수단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도로에서 벗어나 보도 측으로 공간을 확보한 교통시설로 시내버스 이용자가 안전하게 승하차를 할 수 있도록 만든 별도의 공간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다른 차량의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한 시설로 인식되고 있어 차량통행을 우선시하는 교통정책의 또 다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월요일 FM95 5 TBN창원교통방송 '안전생활119'에서 비중있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매주월요일 07:3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