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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오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여부 결정 “집단감염 조기 차단 주력” / KBS뉴스(News)
정부는 오늘(3일)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여부를 논의합니다. 5일까지로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끝내고, 일상생활과 방역 활동을 병행하는 생활방역체계로 바꿀지 결정하는 겁니다. 정세균 총리 등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그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성과를 평가하면서 생활 방역 이행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연휴 기간 거리두기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산불 화재에서도 보셨지만, 주불 외에 잔불이 언젠가는 또 주불로 비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코로나19도 거의 꺼져간다고 혹시나 생각하실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주의를 기울이고..."] 해외 유입 검역망도 강화됩니다. 다음 달까지 원양어선 등에서 일하는 선원들이 대거 교대하는 시기인데다 국제 기업인 교류도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확진자 조기 발견에도 주력합니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 내 감시망을 더 촘촘히 할 계획입니다. 현재 전국 14개 대형병원이 중증 호흡기 환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오는 9일부터는 감시 의료기관을 42개로 늘려, 조기 식별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집단 감염 예방 활동도 강화됩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수도권에 있는 요양병원 46곳의 환자와 종사자 등 6,500여 명을 대상으로 표본 진단검사를 했습니다. 여러 명의 검체를 하나로 취합해 검사하는 방식이 사용됐는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폐쇄형 정신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에 이 방식을 적용해 코로나19 조기 차단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거리두기 #생활속거리두기 #사회적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