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뉴욕 도착...반기문 총장·김용 총재 만찬 / YTN
[앵커] 유엔 창설 70주년 총회와 개발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찬을 가졌습니다 한반도 비핵화 등 현안 외에 유엔과의 협력 확대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뉴욕에 도착한 박 대통령이 UN 총회 참석 첫 공식 일정으로 반기문 사무총장을 찾았습니다 이달 초 중국 전승절 행사에서 만난 지 20여 일 만입니다 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세계 평화를 위한 희망의 등불이라는 글귀로 창설 70주년을 맞는 유엔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70차 총회와 함께 열리는 유엔 개발정상회의에 대해서도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새천년 개발 목표를 이어갈 개발 의제를 채택하게 된 것이 가장 뜻깊고, 또 이런 새 체제의 출범을 위해 그동안 준비하시느라고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 박 대통령은 이어 광복 70주년을 맞은 우리나라와 유엔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앞으로 국제 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역할을 약속했습니다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안전에 유엔의 역할도 요청했습니다 면담에 이은 만찬에는 김용 세계은행 총재도 함께 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세계은행의 협력 강화,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동북아개발은행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밤 늦게 UN 개발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국제사회 개발에 대한 우리의 협력 의지를 밝히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UN 총회 일정을 시작합니다 미국 뉴욕에서 YTN 박순표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