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잊을 만하면 갑질사건…"왜 그렇게 사나" 성난 민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슈] 잊을 만하면 갑질사건…"왜 그렇게 사나" 성난 민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슈] 잊을 만하면 갑질사건…"왜 그렇게 사나" 성난 민심 여객기 안에서 기내식으로 제공된 라면이 맘에 들지 않는다며 승무원을 때린 이른바 '라면 상무' 사건에서부터, 땅콩을 잘못내왔다며 여객기를 되돌리고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땅콩회항' 사건 부당한 요구를 하며 매장 직원들을 무릎 꿇게한 백화점 고객의 '갑질'에 이어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까지 잊을만 하면 한번씩 불거져 나오는 '갑질 사건'에 대중은 분노합니다 [정하리 / 경기 성남시] "속상하죠 왜 그렇게 자라서 그런 생각을 갖고, 그런 행동을 하고서 똑같은 사람으로서 그렇게 밖에 못 살아가는지 안타깝고…" '부당함'을 참고 넘겼던 사회적 분위기와 이를 폭로할 창구가 마땅치 않아 벙어리 냉가슴 앓았던 과거와 달리, '부당함'을 고발할 수 있는 통로인 인터넷 등 발달로 '갑질'은 폭로되고, 응집된 분노는 표출됩니다 물벼락 갑질 사건 이후 조 전무와 대한항공을 비판하고 제재를 요구하는 국민청원만 130여건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구정우 /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 "문화적인 사람들의 인지적 변화가 생긴거고, 다른 한편에서는 익명게시판이든 청와대 청원게시판이든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해서 그런 관행에 대해서 문제제기하고 공유하고 고발하려고 하는 문화가 자리잡은 것 같아요 " 전문가들은 반면 권력을 쥔 사람들의 인식 발전은 더디다며, '갑질 사건' 근절을 위해선 그 간극을 줄여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