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냉이톡썰]결혼하면 매일 남편과 시부모한테 감사한 마음을가지고 살라는 예비시모.며느리가 시집올때 시댁에 돈쓰는건 당연한거라며 혼수할때 시댁 김치냉장고도 사달라 당당하게 요구하길래

[깡냉이톡썰]결혼하면 매일 남편과 시부모한테 감사한 마음을가지고 살라는 예비시모.며느리가 시집올때 시댁에 돈쓰는건 당연한거라며 혼수할때 시댁 김치냉장고도 사달라 당당하게 요구하길래

**깡냉이톡썰사연 오늘의 사연 **등장인물** 나 = 사업가 예비신랑 = 븅진 예비시모 = 입방정 예비시모친구1 = 조동아리 예비시모친구2 = 주둥아리 친구1= 말해줘 친구2= 조상님이보우하사 재미있게 시청해주세요^^ [깡냉이톡썰]결혼하면 매일 남편과 시부모한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라는 예비시모 며느리가 시집올 때 시댁에 돈 쓰는 건 당연한 거라며 최신식 김치냉장고를 사달라고 대놓고 요구하는데반반 결혼인지 착각하는 예비 시모와 그 친구들한테 사실을 말해주며 파혼 통보하자 얼굴이 새빨개져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데/사이다사연/라디오드라마/영상툰 반반결혼인데 저보고 매일 감사한마음 가지래요 일단은 경제상황을 오픈해야할거 같은데 저 32살 여자 연봉 5천만원, 가지고있는돈 1억 3천만원 남자친구 34살 연봉 7천만원, 가진돈 1억5천만원 입니다 직업은 저 간호사 남자친구 중견기업 대리에요 저희는 리얼 반반결혼입니다 그래서 집도 공동명의 할거구요 월급도 누구 하나 더 높은 사람 없어서 각자 관리할겁니다 내년 결혼 잡고 요즘 이것저것 준비 중인데 저번주 남자친구 어머님께서 저와 함께 식사하시다가 “이래나저래나 남자들은 결혼하면 고생이다 ” “그래도 결혼하면 항상 남편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라 ” 라고 얘기하시는데 ㅋㅋㅋ 제가 “왜요?” 라고 물어보니 황당하다는 눈빛으로 “그야 남자들이 결혼할때 돈도 더 해오고 처자식 먹여살리려면 고생하니 그렇지” 라고 하시길래 “여자는 애 낳느라 몸 다 축나잖아요 ” 라고 하니 “그야 그렇지” 라고 하시고 그냥 밥 드시던데; 기가 막혀서 ㅋㅋㅋㅋ 부모한테 도움도 못받고 딸랑 2천만원 해오는 남자한테 감사하며 살아야되나요? 결혼하자마자 전업주부로 앉히고 생활비 주는 남편 정도 되도 매일 감사할거 같진 않은데; 말이라도 곱게 하면 결혼 준비도 기분 좋게 할거 같은데 저 말 몇마디에 정이 다 떨어지네요 ㅎㅎ 벌써부터 초장에 제 기 잡으려고 저러는건지 그럼 집이라도 한 채 해줘야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