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파 속 해넘이·해돋이 '쾌청'...명소는 입장 통제 / YTN
[앵커]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는 한파 속에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다만 코로나 확산 우려로 관측 명소는 대부분 2년째 출입이 통제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해 마지막 해넘이는 깨끗한 날씨에서 볼 수 있습니다 눈이 내리고 있는 서해안도 구름이 점차 옅어져 일몰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우진규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우리나라는 점차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게 되면서 구름의 발달은 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해상에 남겨진 낮은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2021년 마지막 해넘이는 오후 5시 5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겠습니다 서울은 오후 5시 23분, 서해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5시 29분, 신안 가거도는 5시 40분에 마지막 해가 집니다 새해 첫날은 날씨 상황이 더 좋아집니다 일출 명소인 동해는 먼바다에 낮은 구름이 머물 것으로 보여 구름 위로 떠오르는 새해 첫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새해 첫해는 독도에서 오전 7시 26분에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습니다 내륙에서는 5분 뒤 울산 간절곶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고, 포항 호미곶과 부산 태종대 7시 32분, 강릉 경포대 7시 40분, 서울에서는 7시 47분 새해 첫해가 떠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확산 우려가 커 전국의 해넘이 해돋이 명소와 국립공원 탐방로는 2년째 출입이 전면 통제됩니다 다만, 지자체별로 유튜브 생중계가 예정돼 있고 국립공원공단에서도 새해 첫 일출 모습을 실시간 제공합니다 [권욱영 / 국립공원공단 홍보실장 : 1월 1일, 지리산 천왕봉, 설악산 대청봉 등 4곳의 국립공원 새해 일출 장면을 국립공원 TV 등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 2021년을 뒤로하는 마지막 해넘이와 힘차게 떠오르는 2022년의 첫 해돋이 아쉽지만 현장이 아닌 '랜선'을 통해 2년째 '송구영신'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