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SLBM 동아시아 안정 저해...서해 도발 단호 응징"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개발이 한반도는 물론 동아시아의 안정을 해치는 심각한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최근 서해 상에서 조준타격을 위협한 데 대해, 북한이 도발하면 단호하게 응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외교와 국방, 통일부 장관은 물론 국정원장, 국가안보실장 등 외교 안보 분야 책임자들을 소집했습니다. 대통령 취임 이후 6번째이고, 지난해 5월 북한이 연평도에서 우리 함정에 포 사격을 한 이후 1년 만입니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개발을 한반도는 물론 동아시아의 안정을 해치는 심각한 도전으로 규정했습니다. 그런 만큼 한미 동맹 차원에서 강력한 억제력을 유지하고, 국제 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킬 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KAMD의 보완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우리가 구축하고 있는 킬 체인과 KAMD를 보완하면 충분히 대응이 가능할 것이므로,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 하였습니다." 북한 서해 상 도발 위협에 대해서는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북한이 서해 상에서 우리 함정에 대해 타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군사 대비 태세를 철저히 하고, 만약 북한이 도발할 경우에는 단호하게 응징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북한의 일방적인 개성공단 임금 인상 조치에 대해서는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이익을 취하거나 독단적으로 공단을 운영해서는 사업이 발전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따라서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원칙을 지키면서 남북 간 당국 협의로 개성공단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순표[[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