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5년 만에 최대치 폭락...코스피 2,000선 회복 / YTN (Yes! Top News)
[앵커] 미국의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작아지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거렸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20원이 넘게 떨어져 하루 하락 폭으로는 거의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도 40여 일 만에 2,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출발부터 심상치 않은 하락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이 결국, 20원 넘게 뚝 떨어졌습니다 전 거래일 종가인 1183 6원보다 20 9원 내린 1162 7원으로 마감된 것입니다 1160원 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12일 이후 처음이며, 하루 하락 폭만 놓고 보면 거의 5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무엇보다도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어든 게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거듭 시사했지만 미국의 고용 지표가 악화됨에 따라 인상 가능성이 작아진 겁니다 원·달러 환율은 더 내려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서정훈 / KEB하나은행 연구원 : 추가적인 환율의 하락은 1150원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은 충분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 1130원까지 갈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하지만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 투표가 예정돼 있는 등 국제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도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40일 만에 2천 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지되면서 2,011 63에 장을 마쳤습니다 YTN 이대건[dglee@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