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안전한 물 공급으로 최우수 지자체 선정 / YTN

광양시, 안전한 물 공급으로 최우수 지자체 선정 / YTN

[앵커]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이유는 대부분 낡은 옥외 배관이 제때 개선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전남 광양시가 과감한 투자로 상수원에서 수도꼭지까지 안전한 물 공급 시스템을 만들어 환경부로부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 단지입니다 얼마 전 이 아파트 단지의 상수도 배관 6백30여 m가 싹 바뀌었습니다 낡은 배관으로 인한 물 걱정을 마침내 덜게 된 겁니다 [고숙현 / 아파트 관리소장 : 노후 배관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이물질이나 녹물 발생 현상이 개선돼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 백운산 자락에 있는 상수원에서 조류가 들어오는지 현미경으로 검사한 다음에 단계별로 안전한 물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기존에 쓰던 액화 염소 소독제를 사고 위험성이 낮고 소독 냄새와 수도관 부식을 줄이는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 시설로 개선했습니다 광양시는 또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 구축과 찾아가는 수질검사 등으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힘쓴 결과 수도 사업자 평가에서 처음으로 두 개 분야에서 우수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김복덕 / 광양시 물관리센터 소장 : 수돗물 생산에서 공급까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광양시 물관리센터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광양시는 태양광과 소수력 발전으로 정수장에서 쓰는 전기 요금도 20%나 줄여 미래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정책에도 발을 맞추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