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복귀 닷새째…적막감 속 검찰소환 대비 / 연합뉴스TV(YonhapnewsTV)
삼성동 복귀 닷새째…적막감 속 검찰소환 대비 [앵커] 어제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오는 21일 출석하라고 통보하면서 박 전 대통령 사저 앞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는데요 삼성동 사저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신새롬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 나와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이곳으로 돌아온 지 닷새째 접어드는데요 오늘 역시 지난 이틀과 마찬가지로 오전 7시반쯤 미용사로 추정되는 여성 두 명이 자택으로 들어갔습니다 밤사이 이곳은 별다른 움직임없이 차분한 분위기였는데요 여전히 굳게 닫힌 창문 사이로 박 전 대통령의 모습을 확인하기는 어려워 새벽부터 적막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어제 검찰이 박 전 대통령 측에 소환 조사일을 통보하면서 변호를 맡아온 유영하 변호사가 방문하기도 했는데요 오늘도 자택에 머물면서 검찰 조사에 본격적으로 대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 전 대통령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지지자들이 오늘도 밤을 샜습니다 닷새간 집회에 참가하는 인원은 많이 줄었지만, 오늘도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곳 앞에서 농성과 집회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집회가 길어지면서 인근 주민들의 불편도 가중되고 있는데요 박 전 대통령 자택 인근 삼릉초등학교 학생의 등하굣길 안전 우려에 서울시교육청과 삼릉초가 강남경찰서와 강남구청 측에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호해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학교측의 요청에 "집회관리를 더 엄정히 하고 소음관리 규정도 보수적으로 적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