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불문' 도로 달리다 불 나는 BMW 차량 / YTN
[앵커] 지난 7일 오후에 또 다른 모델의 BMW 차량에서 불이 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달 들어 벌써 네 건의 BMW 차량에서 불이 났는데요, 사고 차량의 종류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불에 타 까맣게 변한 승용차 엔진룸에서 하얀 연기가 올라옵니다 엔진룸과 이를 덮고 있던 보닛에는 녹아내린 부품이 곳곳에 늘어 붙었습니다 지난 7일 오후 5시쯤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여성이 몰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서 추산 96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이 난 승용차는 2002년식 BMW 525i 모델 휘발유 차입니다 앞서 알려진 세 건의 BMW 화재 차량과는 또 다른 모델에서 사고가 난 것입니다 지난 3일에는 리콜 수리를 받은 지 하루밖에 되지 않은 BMW 520 경유 차량이 자유로를 달리다가 불이 났습니다 이틀 뒤에는 서울 상암동을 주행하던 같은 차종에서 불이 났습니다 지난 8일에는 경기 의왕시 청계 요금소 근처에서 BMW 735 휘발유 모델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고가 난 4대 중에 두 대는 경유, 두 대는 휘발유 차 사용하는 기름의 종류도, 사고 차의 모델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YTN 조용성[choys@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