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60대 코로나19 확진자 첫 사망…중남미 긴장 / KBS뉴스(News)
아르헨티나에서 코로나19 에 감염된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중남미에서는 첫 사망자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상파울루 이재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르헨티나 보건당국은 현지시간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4살의 남성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중남미 대륙에서 코로나19 첫 사망자입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유럽을 여행하고 25일 돌아온 뒤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이달 4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앓던 질병이 상태를 악화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니엘 페란테스/부에노스아이레스시 보건국장 : "with underlying illnesses like hypertension, diabetes, chronic lung disease and kidney failure "] 브라질 상파울루 한 상업 지역에서는 신용카드 회사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사무실이 폐쇄됐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건물뿐만 아니라 이 지역 일대에는 한국 주재 기업들이 밀집해 기업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또, 상파울루 유명 사립학교 1곳에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아 수업이 중단됐습니다 현지시간 8일 오전까지 브라질에 코로나19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습니다 [보우소우나루/브라질 대통령 : "It is time for union Although the problem may get worse, there is no reason to panic "] 중남미 대륙에서는 브라질을 포함해 멕시코와 에콰도르, 콜롬비아, 파라과이 등 10개 나라와 프랑스령 기아나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남미 국가간 감염 사례도 발생하면서 각국 정부는 육로 국경의 검역도 더욱 강화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