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조사국 "마두로 대통령, 인권 침해 배후 증거" / JTBC 아침&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문가의 깊이 있는 분석과 함께 전해 드리는 아침& 세계시간입니다 지난 16일 유엔 조사단이 베네수엘라 당국의 심각한 인권 위반 행위 증거를 찾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지난 2014년 유가 폭락으로 인해 최악의 경제난을 맞은 뒤 지금까지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반정부 시위도 산발적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엔 조사단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이 반대 세력을 탄압하고 초법적인 처형과 조직적인 고문을 자행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베네수엘라의 인권 침해 상황을 조사해온 유엔 조사단은 인권 침해의 배후에 마두로 대통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직접 지시한 증거도 포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유엔조사국 관계자 : 우리는 마두로 대통령이 누구를 목표로 삼을 것인지에 대해 국가정보국에 명령을 내렸다고 믿을만한 합리적 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 베네수엘라의 혼란은 지난해 쿠데타를 겪으면서 더욱 극심해졌습니다 후안 과이도 국회 의장이 자신을 임시 대통령으로 선포 하면서 '한 나라 두 대통령'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맞았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이 쿠데타를 진압 했지만 과이도 의장이 이끄는 야권과 여전히 대치하면서 정치 사회적 혼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과이도 의장은 이번 유엔 조사국 발표에 동조하면서 마두로 대통령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후안 과이도/베네수엘라 국회의장 : 이제 어느 쪽에 설지 결정할 때입니다 마두로 대통령과 내무부장관, 국방부장관은 고문을 멈추지 않고 살인·처형 등을 자의적으로 지시한 혐의로 (유엔조사국) 보고서에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상황, 전문가와 좀 더 자세하게 짚어 보겠습니다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