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너는 아느냐 강쥐가 낙엽밟는 소리를..
둘리는 첫 주인에게 버려진 강아지였습니다 전주인이 자신이 아기를 임신했다는 이유로 그 당시 새끼를 막 낳은 둘리와 새끼 세마리를 동물병원에 버렸습니다 우리집에는 뽀미라는 예쁜 시쮸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외국에서 살고 있었구요 우리 엄마는 뽀미를 너무 사랑했지만 어느날 밤 뽀미는 심장마비로 죽고말았어요 엄마는 외국에서 일하고있는 제가 너무나 충격을 받을까봐 반년동안이나 그 얘기를 하지 않으셨습니다 뽀미를 잃은 상심에 우울증에 몇달을 드러누웠던 엄마는 동물병원에서 뽀미의 새끼들을 수소문하던중(뽀미는 새끼를 세마리 낳았었거든요 ) 뽀미의 새끼일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듣고 둘리를 데리고 오게되었습니다 그게 벌써 13년전이네요 우리둘리는 지금 14살 내년이면 15살입니다 녹내장으로 몇년전 왼쪽눈이 안압이 높아지면서 퉁퉁부어올라 얼굴밖으로 튀어나올것 같았고, 아무리 약을 넣어줘도 안압을 조금 낮추는 소극적 치료만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둘리의 왼쪽눈을 적출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의사와의 상의) 눈 하나를 적출했지만 여전히 우리둘리는 너무나 보석같은 하나의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픈눈이 없어 오히려 잘 뛰어놀고 잘 먹고 행복한 우리 둘리입니다 호지니는 말티즈입니다 2개월때 우리집에와서 둘리 양엄마한테 길러졌어요 이 채널은 하루하루 귀도 안들리고 눈도 잘 안보여져가는 우리 둘리의 매일의 기록입니다 행복한 날들 꼭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 호지니는 4살입니다 귀여운 말티즈이죠 말티즈는 참지않긔의 대명사격입니다 ㅋㅋㅋ 호지니는 둘리양엄마한테 2달때부터 길러졌구요, 둘리는 호지니를 자기 자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호지니는 둘리를 자기 엄마라고 생각합니다 둘은 아주아주 사이가 좋고 없으면 서로 그리워하고 걱정하는 사이랍니다 너무 귀엽죠! ㅎㅎ 우리 호지니도 많이 이뻐해주세요!! :) -------------------------------------------------------------------------------------------------- 이 영상의 저작권은 함시윤 (SI YOON HAM)에게 있습니다 다운로드 및 편집, 재업로드를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SI YOON HAM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