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영변 핵시설에 새 구조물 증설...원자로 전력가동 신호는 없어" / YTN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 새로운 구조물을 증설한 정황 등이 확인됐다고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 ISIS가 밝혔습니다 ISIS는 현지시각 23일 보고서에서 지난 15일자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신축 구조물 3개가 방사화학 실험 시설에 건설됐다"며 "화학물질이나 물의 저장고로 쓰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또 지붕 수리 용도로 보이는 건축 자재들의 모습이 원심 분리 공장에서 확인됐고, 동위 원소 분리 설비로 추정되는 장소에서는 건축 자재의 이동과 청소 작업이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영변 핵시설 재가동과 관련해서는 "5㎿급 원자로를 전 출력으로 가동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는 없다"면서 "원자로가 아직 간헐적으로 가동되거나 저출력으로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트럭이 확인되지 않은 흰색 물체를 싣고 가는 모습이나 원자로 파이프라인 근처에 새로 땅을 파는 모습 등 다른 외부 활동들도 포착됐다고 덧붙였습니다 ISIS는 5㎿급 원자로 냉각을 위해 이산화탄소가 필요한 만큼 이산화탄소 생산 설비가 영변 핵시설 인근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