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보다 나은 세상 맞이할 것"…친문계는 일극체제에 '쓴소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재명 "보다 나은 세상 맞이할 것"…친문계는 일극체제에 '쓴소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재명 "보다 나은 세상 맞이할 것"…친문계는 일극체제에 '쓴소리'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일 설 명절 메시지를 내며 차기 대권 행보에 나설 수 있단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친문계에선 이른바 '친명 일극 체제'에 쓴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다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참사로 인한 아픔'과 '내란의 그림자'를 키워드로 언급하며 설날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자신의 SNS에 "지금의 고통과 절망을 딛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맞이할 것이라 믿는다"고 적은 겁니다 전날에도 이 대표는 SNS를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가장 힘겹지만 새로운 세상을 목도할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기에 대선이 치러진다면 대권 행보에 나서겠다는 의지 표현의 메시지들로 풀이됩니다 탄핵 정국에도 정당 지지율이 접전 양상을 띠는 가운데, 당내 통합은 이 대표가 직면할 수 있는 주요 과제로 거론됩니다 설 명절 전후로 비명계가 움직임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친명 일극 체제'를 비판하는 쓴소리도 나왔습니다 이 대표의 잠재적 대선 경쟁자이자 친문계로 꼽히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지난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공천 학살' 논란과 관련해 이 대표를 향해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치욕스러워하며 당에서 멀어지거나 떠나신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김 전 지사는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일방적으로 폄훼했던 언행들에 대해 발언 당사자의 사과와 당 차원의 재발 방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 대표는 설 연휴 마지막 날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향후 조기 대선이 이뤄질 경우 이 대표가 당내 통합을 이뤄낼 수 있을지 리더십 심판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의 만남에서 어떤 메시지가 나올 지도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ok@yna co kr) [영상취재 김상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김경수 #문재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