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3단계' 충남 홍성, 전남 순천 산불 주불 진화/건조한 날씨 계속, 확산 방지 총력/이 시각 현장 CCTV/[리얼라이브] 2023년 4월 4일(화)/KBS

그제(2일)부터 사흘째 전국 곳곳에 대형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 순천에 이어 충남 홍성 산불도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3단계'가 발령됐던 충남 홍성 지역의 산불에 대해 오늘(4일) 오후 4시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성 산불로 올 들어 최대 규모인 산림 1,454ha가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됐고, 주택과 창고 등 71동이 소실됐습니다 또 인근 주민 309명이 갈산 중고등학교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오늘 오전 경북 영주 산불에 이어 순천과 홍성 산불의 주불이 잡히면서 지금은 충남 금산·대전 서구, 전남 함평 등 2곳에 '산불 3단계'가 내려져 있습니다 충남 금산·대전 서구 산불의 오후 2시 기준 영향 구역은 736ha, 진화율은 82%로 추정됩니다 이 산불로 민가 2채와 암자 1채가 소실됐고, 마을 주민 791명이 산직경로당 등의 시설로 대피했습니다 어제(3일) 양봉장의 불씨가 비화돼 발생한 전남 함평 산불은 영향 구역이 475ha, 진화율은 70% 정도입니다 이 산불로 공장 4동과 축사 2동, 비닐하우스 2동이 불에 탔고, 주민 43명이 백운경로당으로 대피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 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지만, 비가 오기 전까지 건조한 날씨 속에 바람도 다소 강할 거로 예상된다며 오늘 오후가 이번 산불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산불 #건조특보 #홍성 #순천 #함평 #대전 #영주 ▣ KBS뉴스 유튜브 구독하기 : ▣ KBS뉴스 유튜브 커뮤니티 : ▣ KBS 뉴스 ◇ PC : ◇ 모바일 :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트위터: ▣ 틱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