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스가 日 총리에 축하 서한..."관계 발전 함께 노력" / YTN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스가 신임 일본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내고,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언제든 일본과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일본 측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한다고도 전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새 총리 선출 절차가 마무리되자 곧바로 스가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습니다 총리 선출을 축하하는 동시에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도 담아 보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스가 총리 재임기간 동안 한일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일본을 가장 가까운 나라이자,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중요한 사이로 생각한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일본과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일본 측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한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과거사 문제뿐 아니라 양국 사이에 현안인 경제와 문화 등 모든 사안에 대해 해결책을 찾아보자는 제안을 한 셈입니다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 우리 정부는 스가 신임 총리 및 새 내각과도 적극 협력하여 과거사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경제?문화?인적교류 등 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 문 대통령은 또, 자리에서 물러난 아베 전 일본 총리에게도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문 대통령이 일본의 새 총리 선출을 계기로 경색돼 있는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일본의 새 내각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YTN 홍선기[sunki0524@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