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써보니…실내시청·최신작 선호시 적합
넷플릭스가 지난 4일 출시한 광고요금제를 직접 이용해봤습니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려면 기존과는 달리 성별과 생년월일을 입력해야 합니다 넷플릭스는 이 정보와 IP주소 기반 일반 위치 정보를 활용해 광고를 제공합니다 결제를 완료하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첫화를 클릭하니 바로 광고 영상이 재생됐습니다 모든 광고는 건너뛰기가 불가했습니다 중간 광고는 총 3번이었데, 1시간 16분 정도의 영상에 광고 시간은 총 4분이었습니다 콘텐츠마다 광고 시간은 달라집니다 비슷한 길이의 '나는 솔로'의 경우 총 광고 시간은 1분15초였습니다 대화 중간에 갑자기 광고 영상이 나오는 경우는 없었으나 시청 흐름은 확실히 끊겼습니다 다만 유튜브 시청으로 중간광고에 익숙한 경우라면 큰 이질감 없이 수용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일정 시간 동안 영상을 시청한 뒤에는 광고가 아예 안 붙는 경우도 더러 발생했습니다 넷플릭스 측은 요금제 런칭 초기 단계라 일부 국가에서는 적은 광고가 노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질은 기존 '베이식'과 같은 HD(720P)를 지원해 영상을 보는 데는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콘텐츠 저장 기능이 없어 외부 활동이나 여행을 자주 하는 이용자들의 경우 아쉬움을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실내에서 주로 시청한다면 별다른 불편을 못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선스 제한으로 일부 시리즈와 영화는 시청할 수 없었고, 검색 시 자물쇠 아이콘이 표시됐습니다 일일이 시청 가능한 콘텐츠를 찾아보기 어려운 이들에게는 다른 멤버십이 더 편리해 보였습니다 다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와 최신 화제작의 경우 대부분 볼 수 있어 해당 콘텐츠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겐 광고 요금제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홍연입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