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전략지 총력유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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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전략지 총력유세 [앵커] 대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후보들은 막판 유세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각자 전략지에서 세몰이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후보들의 마지막 유세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성승환 기자 [기자] 네 어제 강원과 충청에 이어 호남을 찾았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부산과 대구, 청주를 거쳐 서울로 올라옵니다 이틀간 'X자' 형태의 동선으로 전국을 돌며 '승기 굳히기'를 시도하는 것인데 오후 7시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집중유세를 벌입니다 '촛불 민심'의 상징적 장소에서 새 대한민국의 비전을 선언한 뒤 강남에서 시민들과 만나며 22일간의 유세 레이스를 마무리합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이른바 '경부선' 유세로 막판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가 주로 열린 대한문 앞에서 '서울대첩'이라는 이름으로 마지막 유세를 벌입니다 이후에는 강남역으로 이동해 유권자들과 만나고 홍대에서 거리 인사를 하는 것을 끝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서울 가락시장 방문으로 하루를 시작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어버이날을 맞아 옛 지역구인 노원구의 양로원을 찾았습니다 오후에는 광화문 유세를 끝낸 뒤 대전과 충청 등 중원으로 내려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마지막 총력전을 펼칩니다 특히 안 후보는 대전 유세에서 청와대와 국회를 모두 세종시로 이전하는 방안 등 지방균형발전 공약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전의 대학가에서 세상을 제대로 바꾸고 싶다면 자신을 찍어달라며 소신 투표를 당부했습니다 유 후보는 현재 서울 노량진과 광화문, 명동 등을 돌며 상대적으로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젊은층을 상대로 표심을 공략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경기 판교테크노밸리 일대에서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시민들의 출근길을 배웅했습니다 이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를을 들른 뒤 지금은 신촌에서 자정까지 '12시간 필리버스터 유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후보들이 기자회견도 가졌던데요 어떤 내용들을 강조했습니까? [기자] 네 문재인 후보는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에서 "압도적 지지로 나라 위기를 극복할 힘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개혁으로 반칙, 특권을 걷어내고 통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하고 "당선되면 야당 당사부터 찾겠다"며 집권후 협치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부산에서 가진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좌파가 무너뜨린 자유대한민국의 기초를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대역전의 기적을 완성하겠다, 내일은 친북좌파를 심판하는 날이니 모두 투표장에 가 꼭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문재인, 홍준표 후보를 과거로 규정하고 "내일은 과거로 돌아갈지 미래로 나아갈지 선택하는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와 미래의 대결에서 미래가 승리할 것임을 확신한다"면서 "민심의 바다가 여론조사를 뒤집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다른 후보들과 달리 기자회견은 하지 않고 거리 유세에 모든 시간을 할애하며 표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더 강한 개혁, 더 큰 변화를 위해서는 자신에게 투표해야 촛불시민의 열망이 실현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