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 보선 1대1 무승부…창원 성산 막판 대역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4·3 보선 1대1 무승부…창원 성산 막판 대역전 [앵커] 미니 총선으로 불리는 4.3 보궐선거에서 진보와 보수가 1승씩 주고 받았습니다. 창원 성산은 정의당이, 통영 고성에서는 한국당이 승리를 했는데요. 창원 성산의 경우 504표차 대역전극이 펼쳐졌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창원 성산구는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개표 초반 한국당 강기윤 후보에게 선두를 뺐겼지만 막판 뒤집기에 성공해 504표, 0.5%p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여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창원 성산에서 함께 투표 결과를 지켜보던 정의당 지도부는 환호 했습니다. 여 당선자는 노회찬 정신을 이어가겠다며 창원 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여영국 / 창원성산 정의당 당선자] "국회로 가서 가장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 민생개혁을 주도하겠습니다. 보수의 텃밭인 통영 고성은 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초반부터 1위를 놓치지 않았고 59%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를 일찌감치 따돌렸습니다. [정점식 / 통영고성 자유한국당 당선자] "우리 지역의 경제를 살려달라는 여러분들의 염원을 반드시 이루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창원 성산 선거에 집중했던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대표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3.5%의 득표율에 그쳐 원내 제3당의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전국단위 선거와 달리 평일에 진행된 선겨였지만 투표율은 50%를 넘겼습니다. 예상을 웃도는 투표율인데, 정치권의 뜨거운 관심이 투표로 이어진것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