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없이 적폐로 몰아"…문대통령, 尹에 사과 요구/ 연합뉴스 (Yonhapnews)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언론 인터뷰에서 집권 시 전(前) 정권 적폐청산 수사를 할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중앙지검장,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때는 이 정부의 적폐를 있는데도 못 본 척 했단 말인가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사정으로 만들어내겠다는 건지 대답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현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 불법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한다"라고도 말했는데요 윤 후보는 전날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 초기처럼 전 정권 적폐 청산 수사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자 "할 것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윤 후보는 "그러나 대통령은 관여 안 한다"라며 "현 정부 초기 때 수사한 것은 헌법과 원칙에 따라 한 것이고, 다음 정부가 자기들 비리와 불법에 대해 수사하면 그것은 보복인가 다 시스템에 따라 하는 것"이라고 밝혀서 논란을 야기했습니다 브리핑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이봉준·전석우 영상: 연합뉴스TV #연합뉴스 #문재인 #윤석열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