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바른정당, 보수혁신 경쟁 "집토끼 먼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국당-바른정당, 보수혁신 경쟁 "집토끼 먼저" [앵커] 보수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혁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강성 보수인사가 주축이 된 혁신위원회 구성을 마쳤고, 바른정당은 대구경북 민심부터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이 혁신작업을 주도할 혁신위원 인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혁신위원 10명은 학계와 법조계,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모두 기성정치권 밖의 외부인사로 채워졌습니다 중도보수와 진보성향 혁신위원이 일부 포함됐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으로 활동했던 황성욱 변호사 등 강성보수 인사가 주축을 이뤘습니다 [류석춘 /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 "여러분들은 국민 전체의 지지를 받아야 하지 않느냐 하는데, 저는 목표가 분명합니다 한국당을 지지할 수 있는 사람을 목표로 혁신을 할 것입니다 " 중도로의 외연 확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일각의 조언과 달리 탄핵으로 흩어졌던 보수 우파 지지층 재결집에 방점을 맞췄다는 평가입니다 바른정당은 '실용민생정당'을 목표로 현장 밀착형 정책 개발을 추진해나갈 '20개 특별위원회'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첫 현장 방문지역으로는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지역을 선택했습니다 [이혜훈 / 바른정당 대표] "대구경북을 방문합니다 우리 바른정당이 다시 신발끈을 조여매고, 바른정당의 주인이 되어주실 분들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민생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 발걸음을 하겠습니다 " 이번 방문에서는 한국당이 짜놓은 '배신자' 프레임 극복을 위해 장년층과 노년층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