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다시보기] 옹기축제 띠우기 안간힘 - 2019년 04월 25일
울주군이 옹기축제를 앞두고 폐업으로 방치돼 있던 옹기마을 내 요업 공장을 매입해 공연장 등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옹기마을 활성화를 위해 인근 동해남부선 철도 폐선용지 등의 활용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현진 기잡니다 외고산 옹기마을입니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텅빈 옹기공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때 옹기마을 내에서 규모가 가장 컸지만 경영난으로 2년 전 문을 닫은 뒤 방치돼 온 곳입니다 울주군이 이 옹기공장를 매입해 옹기마을 이미지 개선과 축제 활성화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울주군이 사들인 옹기공장은 4천 제곱미터 규모로 매입비용은 24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경례(울주군청 문화관광과장) "5월 3일 옹기축제를 하기 전에 먼저 매입을 해서 안에 공간은 활용하기 부족한 점이 있구요 바깥 광장부분은 옹기축제때는 감성카페와 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구요 "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로 선정된 '울산옹기축제'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에서 열리는데 대표 프로그램인 '옹기장날 구경 오이소'를 중심으로 각종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등 54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또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남창역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KTX울산역에서도 리무진버스가 임시 운행됩니다 울주군은 이와 함께 인근 동해남부선 폐선용지 등과 연계해 이곳 옹기마을을 관관명소로 만들기 위한 용역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케이비에스뉴스 이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