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광재 당선인에게 듣는 슬기로운 국회생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1번지] 이광재 당선인에게 듣는 슬기로운 국회생활 [출연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 원주갑 당선인] [앵커] 21대 총선 화제의 당선인을 만나보는 [슬기로운 국회생활]시간입니다 오늘은 10년의 공백을 깨고 다시 정계에 복귀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강원 원주갑 당선인을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재 / 강원 원주갑 당선인] 네, 안녕하세요 [앵커] 어, 이광재 당선인께 지난 몇 개월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이광재 / 강원 원주갑 당선인] 네, 그렇습니다 [앵커] 네, 복권이 되셨고요 그리고 총선을 치르셨고요 총선 결과 또 다시 또 9년 만인가요? 9년 만에 정계에 복귀를 하셨습니다 일련의 이런 일들에 대한 소회 소감 여쭤보고 싶습니다 [이광재 / 강원 원주갑 당선인] 9년이라는 시간이라 하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이 9번 가는 거잖아요 어렵고 힘든 시간이 많았습니다 근데 강원도민 그리고 원주 시민이 저를 선택해 주셔서 굉장히 감사하고 기쁘고요 또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거운 것은 해야 될 일이 너무 많구나, 국가적으로도 강원도민이 저한테는 하는 기대도, 그래서 한편으로는 무겁고 기쁘고 그렇습니다 [앵커] 네, 당선 이후예요 제가 어려운 고사성어, 줄탁동시(?啄同時)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하셔 가지고 당선 소감을 말씀하시고 원주시민들께 감사인사를 하셨습니다 이게 새가 알에서 깨어나면 안에서 뭐 몸부림도 있어야 되지만 어미 새가 밖에서 쪼아줘야 된다, 이거 어떤 의미로 이런 감사 인사를 하신 겁니까? [이광재 / 강원 원주갑 당선인] 지난 9년의 시간이 저한테는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을 것 아닙니까? 저는 제 꿈을 펼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었는데 결국은 원주시민이 저한테 선택해 주지 않으면 사면이라고 하는 건 전 말할 수 있는 자유고 일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어미 새처럼 어미처럼 원주시민이 저를 깨줘야 제가 날 수 있는 새가 되는 거겠죠 [앵커] 네, 원주시민들 유권자들에게 그런 감사 인사와 함께 정말 열심히 하겠다라는 또 그런 다짐 아니겠습니까? [이광재 / 강원 원주갑 당선인] 그렇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 정계 복귀는 성공을 하셨는데 그 과정이 어, 좀 굉장히 험난했습니다 지금 통합당의 박정하 후보와의 뭐 이 개표 상황에서도 엎치락뒤치락 했었고 당시 이광재 후보의 이름값이면 압승을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강원도가 그 보수의 텃밭은 텃밭이었나 이런 생각도 해 봤습니다 [이광재 / 강원 원주갑 당선인] 아, 그렇죠 제가 10년 전에도 도지사 선거 이겼을 때 그게 수십 년 만에 이룬 승리였고요 지금이 민주당이 그 전에 20대가 1대 7이었고 그 전에는 9대 0이었어요 이번에 3석이 나온 것도 굉장히 크고 더군다나 군수 두 분이 됐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저는 4대 4가 됐으면 제일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쉽지만 저는 지원 유세를 또 많이 못 한 걸 죄송하게 생각해요 [앵커] 그래서 뭐 전국적으로 민주당 바람이 워낙 강해서 뭐 슈퍼 여당 180석이라는 국민의 선물을 받았는데 강원도 같은 경우는 지난 4년 전에 비해서는 두 석 늘었지만 그래도 이광재 당선인의 파워에 비해서는 아, 조금 아쉽다라는 말씀을 아직도 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이광재 / 강원 원주갑 당선인] 아, 그럼요 그런데 제가 10년 동안 정치를 한 게 아니잖아요 그런 사이 동쪽이라는 게 이번에 보면 강원도 3석, 대구경북 0석, 울산 1석, 부산 3석, 경남 3석이라는 상당히 어떻게 보면 엄혹한 부분에서 우리가 현주소를 보고 있는 것 아닌가? 그나마 강원도는 조금 더 약진한 것 아닌가 이렇게 봐 집니다 [앵커] 네, 이제 다시 의정 활동을 시작을 하실 텐데 초당적 연구모임을 결성하기 위해서 준비에 들어가셨다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떤 얘기입니까, 이게? [이광재 / 강원 원주갑 당선인] 그 결국은 이 많은 유권자를 만나 보면 결국 이 분열된 나라에서는 결국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 결국 통합이 돼야 되는데 왜 분열이 되는 걸까라고 보면 결국은 목표가 일치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저는 여야의 국회의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