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플러스] 수도권까지 숨통 죄는 석탄화력발전소 실태
- 바람 방향 탓 6~7월에 수도권 집중 영향 - 발전량·기온, 여름철 수도권 영향 어제(6일) 탐사플러스는 우리나라 대기질을 연구하는 미항공우주국 나사 연구진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깜짝 놀랐다"는 말이 여러번 나왔죠 보도 이후에 반향도 상당히 컸습니다 그만큼 심각한 상황입니다 연구진은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석탄화력발전소를 꼽았습니다 저희 취재진은 그린피스와 함께 전세계 국가들의 석탄화력발전소 밀집도를 조사해봤습니다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에선 1위, 전세계에서도 대만에 이어 두번째였습니다 국토 면적에 비해 석탄화력발전소의 설비용량이 그만큼 크다는 뜻입니다 하버드대 대니얼 제이콥 교수팀이 지난해 우리나라의 석탄화력발전소 배출 오염물질을 조사한 결과 한해에 1600명이 조기사망할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화력발전소 주변뿐이 아니라 미세먼지의 상당량이 수도권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심각한 피해를 수도권 주민들도 본다는 것인데요 바람을 타고 서울로 날아들어오는 석탄화력발전소발 미세먼지의 실태를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