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카이블카 타고 단풍 감상 ~ 후덜덜 구름다리와 삼선계단 짜릿한 체험

대둔산 카이블카 타고 단풍 감상 ~ 후덜덜 구름다리와 삼선계단 짜릿한 체험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도립공원인 대둔산은 정상인 마천대(879 1m)를 비롯해서 사방으로 뻗은 여러 산줄기가 어우러져 칠성봉, 장군봉 등 멋진 암봉을 이루고 있는데요 오늘은 케이블카를 타고 금강 구름다리를 건너 삼선계단까지 절경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차장에서 5분 정도 올라가면 케이블카 타는 곳이 나옵니다 대둔산 도립공원 입장료는 무료 케이블카 왕복 대인 12,500원 어린이 9,500원 편도 대인 9,500원 어린이 7,500원 5분 정도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서면 가파른 계단들을 올라가야 금강구름다리가 나옵니다 이 다리는 임금바위와 입석대 사이를 가로질러 놓은 것으로 높이 81m, 길이 50m로 발을 내딪기도 아찔합니다 이 구름다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라고 하네요~ 삼선계단은 삼선바위에 만들어진 철 계단으로 삼선바위는 고려 말 한 재상이 딸 셋을 거느리고 나라가 망했음을 한탄하면서 이 곳에 들어와서 평생을 보냈는데 재상의 딸들이 선인으로 변하여 바위가 되었는데 그 바위 형태가 삼선인이 능선 아래를 지켜보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삼선바위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삼선계단은 총 127개의 계단으로 경사도는 51도 길이는 36m입니다 삼선바위에서 마천대를 뒤로하고 아쉬운 맘으로 하산하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