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6월부터 누구나 접종…2분기 백신 8천만회분 확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獨 6월부터 누구나 접종…2분기 백신 8천만회분 확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獨 6월부터 누구나 접종…2분기 백신 8천만회분 확보 [앵커] 독일에서는 오는 6월부터 누구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올 2분기 백신 공급 계약량도 8천만회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는데요. 백신 접종자 등은 해외에서 입국할 때 자가 격리도 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혜준 PD입니다. [리포터] 독일이 오는 6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우선순위를 없애고 대규모 접종에 나섭니다. 70세 이상 고령자와 임산부, 의료진 등 우선순위 그룹 대부분이 이미 접종 받았거나 다음달 안에 1차 접종을 받을 것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앙겔라 메르켈 / 독일 총리] "6월부터는 백신 접종 우선순위가 폐지될 것입니다. 당장 모두가 접종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예약을 할 기회는 생길 것입니다." 올 2분기 독일의 백신 공급 계약량은 8천만회분으로 이중 5천만회분은 화이자 백신입니다. 독일 정부는 더 많은 백신 확보를 위해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 독일 총리] "스푸트니크V가 곧 승인된다면 당연히 구입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승인에 몇달이 걸린다면 그땐 이미 충분한 백신을 가졌을 겁니다." 독일 보건부는 다음 달이면 전체 인구 3명 중 1명은 1차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봉쇄 조처를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나 감염 후 회복된 사람은 쇼핑과 여행 등 일상에서 자유를 누리게 되며, 해외에서 입국하는 경우 자가격리도 면제될 전망입니다. 다만 메르켈 총리는 "인구의 절반이 백신접종을 받는다고 해도 현저한 위험이 상존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