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메르스 접촉자 불안감 관리 총력

[KNN 뉴스] 메르스 접촉자 불안감 관리 총력

{앵커: 이처럼 지역에서도 메르스 확진환자가 숨지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다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무려 천명을 훌쩍 넘어서 보건당국이 접촉자 관리와 불안감 확산 차단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박철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퍼:경찰력 동원해 병원 봉쇄/오늘(14일),부산 좋은강안병원} 부산에서 메르스 두번째 확진 환자인 31살 이 모씨가 입원했던 부산 좋은강안병원 입니다. 경찰 60여명이 배치됐고 병원 전체가 봉쇄되면서 외부인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수퍼:병원 2개층 '코호트 격리'} 메르스에 감염된 확진환자가 입원했던 12층과 아래층인 11층을 외부와 차단시키는 코호트 격리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외래 진료도 금지됐습니다. {수퍼:환자 동선 병원 CCTV 정밀 분석중} 부산센텀병원과 한서병원에 대해서는 CCTV를 정밀 분석한 후 이후 대처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지역 확진 환자 접촉자가 무려 천명을 넘어서다 보니 이들을 추적 관리하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또 질병관리본부는 오늘부터 역학조사관 4명으로 구성된 임시 대책반을 부산에 상주시켰습니다. {수퍼:부산시/종합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 부산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늘면서 부산시는 메르스 종합 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면서 시민들의 차분한 대응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서병수/부산시장"만약 확진환자 이동경로에 본인이 있었을 경우나 발열 등 이상증세가 있을 경우, 병원에 바로 가시지말고 반드시 부산시 핫라인으로 연락바랍니다"} {수퍼:영상취재 신동희} 부산 첫 메르스 환자가 숨지면서 메르스에 대한 불안이 다시 높아지자 보건당국이 불안감 차단과 접촉자 관리에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KNN 박철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