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사이 카드결제…“다국적 기업관리 방안 필요”
[앵커]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에 이어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에서도 부정 결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체크카드 결제가 이뤄지면서 수십여만 원이 빠져나간 건데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카카오뱅크 한 고객의 계좌에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 구글에서 40여만 원이 결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카카오뱅크 측은 사태를 파악한 뒤 우선 피해 금액을 환급 조치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디선가 고객 정보가 유출됐고 이를 도용해 결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고객이 직접 구글에 승인 취소를 요청할 수 있지만, 국내 카드사들은 선 보상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각에선 추가 인증절차를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현실적으론 어렵다는 게 업계 얘기입니다 ◇뉴스프리즘 (월~금 저녁 6시 ~6시30분) 뉴스프리즘 페이지 바로가기 : #SBSCNBC #SBSCNBC뉴스 #뉴스프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