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D-4...대북 확성기 스톱 / YTN

남북정상회담 D-4...대북 확성기 스톱 / YTN

■ 문성묵 / 남북정상회담 전문가 자문단, 오경섭 /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앵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분수령이 될 남북 정상회담,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북한의 핵실험 중단 선언이 있었고요 오늘은 우리 군이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는데요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 시계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 전문가 자문단으로 활동 중이신 분이죠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의 통일전략센터장님 그리고 오경섭 통일연구원의 연구위원님 두 분 나와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대북확성기 방송 중단을 했어요 북한에서 엊그제 발표했던 내용의 화답 형태로 보면 되는 건가요? [인터뷰] 아마도 그런 것을 염두에 두고 우리 정부가 조치를 취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북한이 그동안 여섯 차례 핵실험을 거듭했는데 핵실험을 중단하고 또 미사일 발사도 중단을 했죠 핵실험장을 폐기하겠다는 선언도 했습니다 아마 우리 정부가 그런 것을 염두에 둔 것인지 일단 정상회담을 며칠 앞두고 회담의 분위기 그다음에 남북한의 군사적 긴장 완화라고 하는 그러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 협상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 중단했다 이런 발표를 했는데 일단 이것이 정말 우리가 바라는 평화와 긴장 완화로 가면 참 좋겠지만 그동안 대북확성기는 북한의 도발과 연관되어온 것이기 때문에 북한이 도발에 대해서 시인이나 또 사과나 재발 방지나 이런 조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조치를 한 것이 과연 적절한 것인가, 너무 성급한 것이 아닌가라는 그런 비판의 목소리가 있을 가능성이 저는 있다고 봅니다 [앵커] 조금 전에 말씀하셨지만 대북확성기, 여러 가지 논란도 있고 역할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역할을 좀 짚어주실까요? [인터뷰] 일단 대북확성기 방송은 우리가 북한 체제를 비판하고 그리고 대북 심리전에 활용해 온 중요한 수단 중의 하나였습니다 이 대북확성기 방송은 사실 남북관계가 좋을 때에는 중단을 하기도 했었고요 남북관계가 악화될 때는 다시 재개하는 그 과정을 거쳤습니다 지금 대북확성기는 고정식이 그동안 한 열 군데에서 방송이 되고 있었는데 이동식까지 합쳐서 한 40여 군데에 지금 수단을 운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이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조치는 어찌됐든 남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