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유라굴로(행 27:9-26)/ 신하철 목사/ 2020_12_27 주일예배
사도 바울은 2년간 가이사랴 감옥에서 구금되었고, 여섯 차례에 걸친 기나긴 재판을 받았습니다 마침내 로마 황제 가이사에게 호소하였기에 로마로 향해서 떠나게 되었습니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이 아구스도대의 백부장 율리오에 의해 로마로 압송되었습니다 아시아 해변 각처를 지나 루기아의 무라 시에 이른 백부장은 알렉산드리아 배로 갈아타고 미항이라는 곳에 이릅니다 미항에 이르렀을 때에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로웠습니다 이에 바울이 권합니다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10) 그럼에도 백부장 율리오는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게 됩니다 결국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는 사람이 많아 배를 출항하게 되었다가 결국 유라굴로 광풍을 만나게 되어 14일 동안 고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인생을 살다보면 이런 풍랑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인생의 유라굴로, 인생의 광풍이 몰아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