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여의도 복귀한 이낙연…"당 위해 일하겠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6년만에 여의도 복귀한 이낙연…"당 위해 일하겠다" [앵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오늘(15일) 민주당에 복귀해 총선 리더십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서울 종로 출마와 더불어 공동선대위원장도 맡아 수도권 선거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초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낙연 전 총리가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복귀했습니다 2014년 전남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지 6년 만입니다 [이낙연 / 전 국무총리] "앞으로 저는 매사 당과 상의하면서 제가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 충분히 해나가겠습니다 " 민주당 상임고문을 맡은 이 전 총리는 총선 선대위가 꾸려지는대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서울과 고향인 호남 선거를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번 총선이 워낙 중요하다 보니 좀 쉬시라고 말씀을 못드리고 바로 당으로 모셨습니다 곧 선거대책위가 발족하면 더 핵심적 역할을 해주실 걸로 기대합니다 " 이 전 총리의 '정치 1번지' 종로 출마는 기정사실화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종로 지역구 의원인 정세균 국무총리와 배턴 터치를 하는 겁니다 [이낙연 / 전 국무총리] "제가 종로로 이사하게 됐다는 것은 사실이고요 그걸 뛰어넘는 문제는 당에서 결정을 해주셔야…" 관심은 이낙연 대 황교안, 국무총리 출신 차기 대권주자 간 '종로 빅 매치'가 성사되느냐에 쏠립니다 황교안 대표는 말을 아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이낙연 전 총리가 어디 출마하는 것보다는 우리 당에서 내가 어떤 출마를 하는 것이 좋을지 가장 효과적인 길을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 이 전 총리에게 이번 총선은 중대 분수령입니다 종로 선거뿐 아니라 민주당의 총선 승리까지 견인한다면 차기 대선가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정치적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