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앞 10만 동원, 지상최대의 공연 펼친 北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시진핑 앞 10만 동원, 지상최대의 공연 펼친 北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시진핑 앞 10만 동원, 지상최대의 공연 펼친 北 [앵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맞은 북한 의전의 하이라이트는 평양의 밤을 밝힌 지상 최대의 공연이었습니다 10만 관중이 함께 참여한 집단체조 공연 '불패의 사회주의'를 처음 선보였는데, 북중 간 혈맹 관계 복원을 대내외에 과시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김중배 기자입니다 [기자] 능라도 5 1경기장을 가득 메운 10만여 관중 인공기와 오성홍기를 나눠 들고 북중 두 정상의 입장에 열렬히 환호를 보냅니다 경기장 곳곳엔 시진핑 내외를 열렬히 환영한다는 플래카드는 물론, 조중우호와 친선, 평양과 베이징 문구가 걸렸습니다 꽃다발을 받는 시 주석 내외의 얼굴에는 절로 미소가 번집니다 조중친선은 영원하라는 노래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조중 두 나라 인민들 사이 불패의 친선단결 만세"라는 문구가 화려한 카드섹션으로 펼쳐졌습니다 다채로운 집단 율동, 매스게임과 함께 10만 관중이 동참하는 카드섹션들이 시시각각 현란한 볼거리를 연출했습니다 양국의 대표 건축물인 개선문과 톈안먼은 무지개로 이어집니다 시 주석 국빈 방문을 위해 준비된 이번 불패의 사회주의 집단 공연은 총 4막으로 꾸려졌습니다 국립교향악단과 공훈합창단, 삼지연관현악단 등 북한의 3대 악단이 최초로 협연에 나섰습니다 북측에선 최룡해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총리 등이, 중국에선 딩쉐샹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과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 왕이 외교부장 등이 함께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중배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