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이슈] 손자 앗아간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수사 결론은? / KBS 2023.03.21.
지난해 12월 강릉에서 승용차가 앞서 가던 차량을 들이받고 600미터 가량 질주하다 도로 옆 지하통로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손주가 숨졌는데요 운전자의 가족은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급발진 사고를 의심했습니다 사고 당시 상황을 담은 CCTV 영상에도 가족들의 의심을 뒷받침할 만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1차 사고 지점에서 100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 타이어 흔적이 발견됐는데, 이게 제동 상황일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고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영상에 대한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 사고로 입건된 60대 운전자를 처벌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을 담은 7천여 명의 탄원서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20일), 운전자가 처음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요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조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전망입니다 어떤 결론이 날까요? 한눈에 이슈로 정리했습니다 00:00 할머니 몰던 차 '굉음 질주', 손자 숨져…"급발진 의심" / 2022년 12월 14일 02:04 손자 숨진 할머니 '급발진 의심' 사고…'타이어 흔적' / 2022년 12월 23일 04:00 '급발진 의심 사고' 소 제기…왜 운전자만 입증? / 2023년 1월 10일 06:09 "할머니는 무죄"…'강릉 급발진 의심' 탄원서 잇달아 / 2023년 3월 7일 08:16 '급발진 의심' 할머니 경찰 조사…"브레이크 작동 안 돼" / 2023년 3월 20일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급발진 #강릉급발진 #경찰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