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국제 공정무역도시’ 공식 인증
광명시가 지난 20일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았다. 공정무역이란 소비자는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생산자는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윤리적인 무역을 말하는 것으로, 전 세계 2000여 개 도시와 우리나라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화성시, 하남시, 부천시, 계양구 등이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았다. 공정무역도시인증은 지역의회 지지, 지역 매장 접근성 확장, 다양한 공동체 공정무역 제품 활동 등 5가지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시는 공정 무역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도를 높이고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1월 ‘광명시 공정무역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과 함께 공정무역 교육, 찾아가는 티파티,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연과 사람의 땀, 정성이 담긴 제품이 공정하게 거래되어 노동력 착취, 경제적 불평등,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은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시민과 함께 공정한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10월 17일 개최할 예정인 경기도 및 광명 공정무역 행사에서 공정무역도시 인증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