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내 선물보단 부모님 선물…감동 준 아이들

성탄절 내 선물보단 부모님 선물…감동 준 아이들

성탄절 내 선물보단 부모님 선물…감동 준 아이들 [연합뉴스20] [앵커] 크리스마스엔 아이들이 가장 갖고 싶은 선물을 손꼽아 기다리는 날이죠. 하지만 그토록 갖고 싶었던 선물과 부모님의 선물 중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아이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감동적인 장면을 황정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유튜브 영상] "이번 크리스마스에 어떤 선물 받고 싶니? (컴퓨터요)(큰 바비 하우스요.)" 이번엔 부모님이 원하는 선물이 뭘지 물었습니다. [유튜브 영상] "보석이요. 엄마는 정말 보석을 좋아해요." 갖고 싶은 선물이 눈 앞에 펼쳐지자 아이들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유튜브 영상] "우와"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아이들은 고민에 빠집니다. 자신의 선물과 부모님의 선물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튜브 영상] "어려운 질문이니? (네)" 고민 끝에 내린 아이들의 결정은 모두 같았습니다. 주저없이 부모님에게 드릴 선물을 고른 것입니다. [유튜브 영상] "전 해마다 선물을 받는데 엄마는 아무것도 받지 못해서요." 이 영상은 미국의 UPTV가 제작해 유튜브에 올린 실험 영상으로 화면 속 아이들이 속한 단체의 80%는 저소득층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험이 끝나고 아이들은 자신이 선택한 선물도 함께 받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