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9 전북] 2018.9.27(목)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착공...내부 개발 탄력

KBS뉴스9 전북] 2018.9.27(목)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착공...내부 개발 탄력

[앵커]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사업이 첫 삽을 떴습니다. 5년 안에 남북도로와 동서도로가 모두 완공되면 새만금 내부 개발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둘, 셋.....기공식 행사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구간을 잇는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오는 2천23년까지 새만금 방조제 안쪽에 14.4킬로미터 왕복 6차로에서 8차로 도로를 만들 계획입니다. 지난해 착공한 남북도로 1단계 건설도 현재 공정률 17퍼센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새만금 남북도로는) 2023 새만금 스카우트 세계 잼버리 대회 개최시 진입도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남북도로 1단계 사업과 2단계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군산과 부안을 잇는 27.1킬로미터의 도로가 새만금 안쪽을 관통합니다. 새만금 신항만에서 김제까지 20.4킬로미터를 잇는 새만금 동서도로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이어지고 있는 새만금 동서도로 건설사업은 현재 63퍼센트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만금 남북도로와 동서도로는 산업단지·국제협력용지· 관광레저용지 등의 주요 진입도로로 활용됩니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20분 내에 어디든지 도착이 가능해서 이게 내부 개발을 가속화하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죠. 궁극적으로는 투자 유치에도 도움이 될 거고" 새만금 핵심 기반인 도로 구축이 본격화하면서 내부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