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자유의방패] 한미 공군 ‘공중보급의 허브’ 구축

[2023 자유의방패] 한미 공군 ‘공중보급의 허브’ 구축

[국방뉴스] 2023 03 23 [2023 자유의방패] 한미 공군 ‘공중보급의 허브’ 구축 공군은 지상보급이 어려운 상황 속 최전방에서 싸우는 아군들이 전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공중보급 임무를 수행합니다 한미 공군이 함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했습니다 정비형 기잡니다 기지평가대를 실은 CH-47 치누크 헬기가 낯선 비행장 활주로를 향해 접근합니다 각종 장비와 함께 헬기에서 내린 평가대는 활주로 등 주요 작전 시설물의 피해 정도와 사용 가능 여부, 비행장 상태 등을 점검하고 항공추진보급기지로 운영이 가능하다 판단해 지체없이 기지 설치에 나섭니다 항공추진보급기지는 전시 수복지역에 원활한 공중보급을 위해 구축*운영하는 비행기지로 지상보급에 제약이 많은 전시상황에서 최전선 아군의 전투 지속능력을 높이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공정통제사들이 팀워크를 발휘해 아군 항공기에게 비행장의 위치를 알려줄 이동형 전술항법장치를 빠르게 설치합니다 다른 장병들은 활주로 곳곳에 특정한 패턴으로 분홍색 천막을 설치해 후속 항공기들을 위한 참조점을 표시합니다 기본 준비가 끝나자 구름이 조금 낀 하늘에 MC-130J 미 공군 특수전항공기 한 대가 모습을 보이고 관제탑이 없어 공정통제사가 직접 착륙허가를 발부합니다 미 공군 공정통제사 지원군 도착에 이어 우리 공군 C-130 수송기와 함께 기지개소대가 도착하고 기지 개소에 필요한 공병장비와 보급물자를 하역합니다 군의관과 의무요원들의 항공의무후송훈련도 전개됐습니다 전방에서 부상당한 장병들에 대한 인수인계가 이뤄지고 비행중인 C-130 수송기에서 응급처치하며 후방으로 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훈련엔 한미 연합 작전요원 50여 명과 각종 장비와 물자 70여 종이 투입됐으며, 한국공군 C-130*CN-235 수송기, CH-47 헬기를 비롯해 미 공군 MC-130J 특수전항공기, C-130J 수송기 등의 항공전력이 참가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높였습니다 한미 공군은 각자 맡은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완벽한 공중보급 능력 구비에 한 걸음 가까워졌습니다 국방뉴스 정비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