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 유은혜 부총리 임명…야당 강력 반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유은혜 부총리 임명…야당 강력 반발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청와대는 "각종 의혹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밝혔는데요. 야당은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경희 기자.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인데요.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기일을 어제로 지정해 국회에 채택을 요청했지만 회신을 받지 못했다"면서 "유 장관은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했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해명할 것은 해명하는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충분히 소명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교육제도 혁신과 수능 개선과 같은 교육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더 이상 교육 수장의 임명을 미룰 수 없어 법 절차에 따라 임명했다"고 강조했는데요. "많은 국민이 요구하는 우리 교육의 변화를 책임질 적임자로서 역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기한내 국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자 한 차례 기한을 연장해 어제까지 송부해줄 것을 요청했는데요. 재송부 요청에도 보고서가 채택하지 않으면 법에 따라 청문보고서 없이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습니다. 임명을 반대해온 야당은 강력 반발하고 있는데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교육부 장관은 결정적 하자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가급적이면 하자가 없는 사람이 맡아야 할 자리"라며 "임명 강행은 반의회적 폭거"라고 비난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