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륙' 애플페이發 지각변동...네이버는 삼성과 결합 '맞불' / YTN
애플페이, 전 세계 간편결제 시장 2위 차지 "애플페이, 아이폰에 기본으로 깔려 선점 효과" "기존사업자들, 이합집산 통해 점유율 방어"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얼마 전에 출시했던 애플페이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국내 출시 첫날부터 등록수가 100만 건이 넘었다고 합니다 간편결제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는데 경쟁을 하다 보니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권이 넓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석병훈) 당연히 그렇죠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선택권이 넓어지고 경쟁이 격화되면 혜택의 폭도 추가적으로 커지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 것으로 보이고요 그래서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이 되면서 그동안 국내 모바일 페이의 강자였던 삼성페이 쪽에서 네이버페이하고 지난달 29일부터 같이 협업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서 그 결과 네이버페이 일간 활성 사용자 수가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26만 1400명으로 그 이전 22일부터 28일 평균 일간 활성 사용자 수에 비해서 2 2배나 늘어났습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네이버페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앱을 다운받아서 설치를 해야 되는데요 네이버페이 앱을 새로 설치한 스마트폰도 29일을 기준으로 8만 1038개로 22일부터 28일 평균치의 무려 12배나 증가했습니다 그러니까 네이버페이 같은 경우는 삼성페이랑 같이 협업함으로써 그 효과를 지금 톡톡히 보고 있다고 볼 수 있고요 이것은 무엇보다도 애플페이가 워낙 강자기 때문에 국내에도 아이폰 사용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요 그다음에 애플페이의 강점은 특별히 아이폰에다 다른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 애플페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삼성페이가 네이버페이랑 전략적으로 협업을 한 것으로 보이고요 그뿐만 아니라 토스뱅크도 역시 편의점 브랜드인 CU와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래서 상반기 안에 전국의 편의점 CU 매장이 약 1만 7000여 곳이 있는데요 여기서부터 간편결제서비스인 토스페이를 단계적으로 도입을 하겠다 그래서 토스페이가 그동안에는 온라인 결제만 가능했는데 오프라인 결제처도 늘리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래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존에 삼성페이만 사용할 수 있었는데 애플페이가 들어옴으로써 네이버페이와 삼성페이가 연결해서 사용 가능하고 또 토스페이도 추가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해짐으로써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좋은 점이 생겼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