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지 않은 손님 휴가철 빈집털이, 이렇게 막으세요 / YTN (Yes! Top News)
■ 백기종 /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집을 비울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7~8월은 평소보다 빈집털이 범행이 20% 이상 증가한다고 합니다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직장인들이 가장 휴가를 많이 가는 기간이 7월과 8월인데 이때가 빈집털이 등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게 된다고요? [인터뷰] 1년에 세 차례에 도둑들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 중에 세 곳이 있습니다 바로 여름철 휴가철, 하나는 설날, 명절, 연휴 그다음에 추석 명절 연휴 특히 7, 8월 휴가철을 맞이해서 빈집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도둑들이 절호의 기회다, 찬스다, 이렇게 생각하고 본인들의 업에 대해서 충실히 도둑질하려고 하는 이런 시기입니다 [앵커] 지난해 휴가철에 이 빈집털이 10건 중에 4건이 그런데 단독주택에서 발생했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빈도가 높은 이유가 뭔가요? [인터뷰] 단독주택 같은 경우는 우선 침입이 쉽고 또 도주하기가 용이합니다 그리고 공동주택 같은 경우에는 인근에 사람이 있고 또 감시체계가 확립되어 있거든요 하지만 단독주택 같은 경우에는 그 집에 사람들이 비워버리면 감시체계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주가 쉽고 침입하기 쉽고 그래서 인근에 노출될 염려가 적다, 이런 측면 때문에 결국은단독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빈집털이 그 범행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한데요 [인터뷰] 사실 빈집털이 같은 경우에는 요즘은 사전답사를 합니다 무조건 들어가는 게 아니라 예를 들어서 야간 같은 경우에 돌을 던져본다든가 아니면 집 안에 불이 켜져있는지 안 켜져있는지, 또 특히 현관에 우유라든가 신문이라든가 이런 어떤 배달물이 많이 있는지 이런 것을 살펴보거든요 이런 부분이 확인이 되면 결국은 도둑이 침입해서 물건, 패물 등 물건을 훔쳐가죠 [앵커] 그렇다면 휴가를 떠나기 전에 이런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인터뷰] 우선 말씀드리고 싶은 건 TV 예약 기능 같은 것을 해 놓으시고 일정한 기간 동안 TV 소리가 켜지면서 소리가 나면 안에 사람이 있구나 생각하거든요 그다음에 전등이나 형광등 한 개 정도는 켜놓고 가시는 것도 좋고요 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