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꽃 만발...유성온천 명성 되살린다 / YTN
[앵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대전 유성 일대는 이팝나무꽃이 만발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유성구는 '문화축제'를 통해 온천 관광도시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포부입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요즘, 한겨울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하얗게 피어난 이팝나무꽃이 하얀 눈을 연상케 합니다 물푸레나무과로 쌀과 모습이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팝나무' 대전시 유성구의 대표 가로수인 이팝나무가 지역 명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경애, 대전시 대덕구] "말만 들었지 이렇게 행사가 거창하고 좋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몰랐어요 정말 좋고요 꽃도 많이 피고 그래서 많은 사람이 오셔서 체험들 하시고 가시면 좋겠어요 ' 이팝나무가 유성의 또 다른 볼거리로 등장하면서 온천관광과 이팝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성온천문화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족욕체험과 코끼리열차 등 다양한 볼거리로 참여형 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인터뷰:길옥정, 어린이집 교사] "아이들이 기차 같은 것 좋아하는데 그 열차 타니까 정말 재미있어하고 풍선도 달려서 아이들이 더 흥미로워 하고 좋아하는 것 같아요 " 이팝나무와 온천이 어우러진 문화축제가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상생의 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 "과학과 온천을 결합한 복합축제로 준비했고요 온천동 일원에서 펼쳐지는 온천수를 이용한 온천수 플레이존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두 배의 즐거움을 줄 것입니다 " 1970, 80년대 전국 신혼관광지로 명성을 떨쳤던 대전 유성, 국내 최대 이팝나무 명물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성온천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온천관광지의 옛 명성을 되살리는 1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