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관측 장비에 잡힌 北 로켓...1단 추진체 폭파 / YTN
북한의 군사 정찰 위성을 태운 로켓이 발사되는 장면이 우리 대학 연구팀 장비에 잡혔습니다 1단 추진체가 분리된 뒤에 스스로 폭파되는 장면이 잡혔는데 로켓 잔해를 남기지 않기 위한 거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화면 보겠습니다 강원도 화천에 있는 대학 연구팀의 관측 카메라입니다 깜깜한 밤하늘에 뭔가 떠오르는 게 포착됩니다 군사 정찰 위성을 실은 북한의 로켓입니다 한참을 날아오른 로켓 뒤로 뭔가 번쩍이더니, 희뿌연 연기 같은 게 한참 동안 공중에 남습니다 그 이후에도 로켓은 큰 문제 없이 솟아오릅니다 번쩍였던 곳은 서해 상으로 추정되는데 북한이 1단 추진체가 떨어질 거라고 공개했던 곳과 비슷한 위치입니다 이걸 근거로 전문가들은 북한 로켓의 1단 추진체가 폭파되는 장면으로 분석합니다 로켓 기술을 감추기 위해 북한 스스로 1단 추진체가 폭파되도록 설계했다는 판단입니다 앞서 북한이 정찰 위성 발사에 실패했을 때 우리 군은 바다에 떨어진 잔해를 수거해 분석해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