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나가수'서 한국 가수 맹활약

중국판 '나가수'서 한국 가수 맹활약

중국판 '나가수'서 한국 가수 맹활약 [앵커] 우리 예능 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가 중국에 수출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데요, 중국판 '나가수'에서 우리나라 출신 가수가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베이징 이봉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가 중국에 수출돼 현재 후난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1월부터 시작돼 현재 세번째 시즌 경연이 한창입니다. 이번 시즌 나가수에서는 중국 유명 가수들 틈에서 한국 출신 가수가 선전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끕니다. 바로 한국판 '나가수'에서 가왕에 오른 적이 있는 가수 더원입니다. [더원(정순원) /가수 / 도전곡 '그 바다'] "왜 하필 다시 생각나고 말하나. 그때 겨울." 그는 7번째 경연에 탈락자 대신 중간에 합류하자마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를 포함해 두 차례 1위를 차지한 그는 현재 총 7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더원(정순원) / 가수 / 도전곡 '바다의 소리를 들어봐'] "그러나 눈물도, 눈물조차 다 믿지 않아." 중국 언론들도 그의 가창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중국 내 인기가 높아지자 한국에서 '소녀시대'와 '동방신기' 등을 지도한 경력이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결승전은 현지시간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영됩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