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 국무·국방장관 17일 동시 방한…한미 '2+2' 회담[굿모닝 MBN]

바이든 행정부 국무·국방장관 17일 동시 방한…한미 '2+2' 회담[굿모닝 MBN]

바이든 행정부 국무·국방장관 17일 동시 방한…한미 '2+2' 회담[굿모닝 MBN] 【 앵커멘트 】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뒤 처음으로 블링컨 국무장관과 오스틴 국방장관이 한국을 찾을 예정입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대북 정책과 전작권 전환 등이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국무·국방장관이 오는 17일 동시에 방한합니다 외교부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방한해 각각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외교·안보 수장이 직접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외교 장관 회의에서는 대북 정책과 한미 관계가 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구상이 진척된 걸로 알려진 만큼 트럼프 행정부 때와 얼마나 다른 입장을 낼지 주목됩니다 ▶ 인터뷰 :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현지시간 지난달 22일) - "미국은 북한 비핵화에 집중하고 이를 위해 동맹국·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할 겁니다 " 내일(12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추진하는 미국·일본·인도·호주 4개국 협의체 '쿼드' 정상회의가 열리는 만큼 이와 관련한 설명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국방 장관들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를 집중 논의할 걸로 보입니다 북한이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잇따라 열병식을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등을 공개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방한 이튿날인 18일에는 5년 전 마지막으로 열렸던 외교·국방 2+2 장관회의를 연 뒤 공동성명을 채택할 걸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 ugiza@mbn co kr ] 영상편집 : 한남선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