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드, 이란 심장부서 작전…핵문서 5만 쪽 털었다

모사드, 이란 심장부서 작전…핵문서 5만 쪽 털었다

이스라엘 총리도 이란을 비난했습니다 "세상을 속였다"는 이 말, "핵동결에 합의해 놓고도 뒤에서 몰래 핵개발을 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단언할 수 있는 것은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가 이란에 침투했고 비밀 서류를 탈취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협상을 마친 뒤 몰래 핵을 개발한 원조나라는 북한이었지요 황하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작정한 듯 이란을 저격하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지난달 30일)] "오늘 밤 한 가지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이란이 거짓말을 했다는 겁니다 2015년 핵 협정 이후에도 이란은 핵 개발 기밀자료를 숨기려 했습니다 " 검정색 천을 거두자 문서 더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지난달 30일)] "5만 5천 쪽의 문서와 183장의 CD입니다 " 이스라엘의 첩보기관 '모사드'가 지난 1월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있는 한 비밀창고를 급습해 입수한 자료인데 서류 무게만 500㎏에 달합니다 네타냐후는 이 자료가 이란의 핵개발 기밀자료인 '아마드 프로젝트'라고 밝혔는데 이란이 2015년 핵 협정 이후에도 히로시마 원자폭탄 5배 규모의 탄도미사일 탑재 핵무기를 개발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모사드는 지난 2016년 2월 해당 창고를 발견한 뒤 집중 감시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사드는 지난 1960년 나치 전범 아이히만을 체포하는 등 수많은 추적, 암살 작전에 관여해 왔습니다 특히 9 11 테러 정보를 미리 입수해 CIA에 전달했고 미국이 제대로 대응했다면 테러를 막을 수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yellowriver@donga com 영상편집 : 김소희 그래픽 : 박진수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